몸보신 하는 직장인의 점심 거대곰탕 삼정타워점(서면)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어느덧 겨울이 찾아온 듯 한 날씨로 부산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같은 직장인은 추워도 출근해야 하죠??!!
그렇다면 이렇게 추운날 점심밥으로 따듯한 국물 음식을 어떻습니까?? 바로 오늘 소개할 점심 메뉴는 바로 거대곰탕 삼정타워점(서면)입니다.
사실 거대 곰탕은 부산에서 아주 비싸기로 소문난 갈빗집인 거대갈비의 단품 메뉴에 제품으로 뽀얀 국물과 맛있는 김치로 아주 유명한 한 끼 식사입니다. 저도 다른 지점은 못 가봤지만 거대 곰탕 삼정타워점(서면)은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출근길에 무조건 점심은 거대곰탕이라는 생각으로 출근하였고, 가끔 웨이팅이나 조기 마감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서둘러 삼정타워로 향했습니다. 그렇다면 메뉴 구성은 어떤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곰탕 집 다운 모습으로 메뉴는 맑은 곰탕과 진한 사골 곰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자가제면 또한 다른 분들은 꼭 넣어 드시분들도 계시던데 넣게 되면 설렁탕 같은 느낌에 더 든든한 점심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또 하나의 시그니쳐 메뉴는 바로 평양냉면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이 밍밍한 냉면을 왜 먹는 거야??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지만 자꾸 먹다 보니 사실 이제는 오히려 진한 육향의 육수에 빠져서 사실 일반 냉면보다 더 즐겨 먹고 있지만 지금은 추운 겨울이기에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메인 메뉴인 곰탕과 곁들인 반찬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대곰탕 국물
흔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곰탕의 모습인 뽀얀 국물에 곰탕입니다. 사실 맑은 곰탕도 있지만 저는 이 집에서 뽀안 국물에 사골 진한 곰탕을 주로 즐겨 먹습니다.
맑은 곰탕을 예전에 다른 분이 먹는 모습을 보았는데, 곰탕은 역시 뽀얀 국물이지 라는 생각에 원픽으로 이것만 먹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국물은 오랜시간 고아내어 뽀얀 국물이 일품입니다.
"엄선 된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국물에 정성을 담았습니다. 한국국물용 사골, 소뼈는 오직 한 번만 사용하여 500도 이상의 고온에서 10시간 푹 고아 낸 국물로 따듯한 한 그릇 곰탕에 '거대'의 정성과 노력의 시간을 보여드리습니다." |
2. 거대곰탕 고기
곰탕에 들어간 고기는 1++ 등급의 한우고기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잡내가 없고 아주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씹는 식감도 한우 아롱사태라서 아주 퍽퍽하지도 않고 딱 알맞은 식감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의 Tip을 드리자면 저는 무조건
"파 많이 주세요...."
곰탕에 생명은 아삭한 파에 나오는 알싸한 맛과 고기의 씹는 맛이 잘 조화롭기 때문에 꼭 추가해서 드시길 부탁드립니다^^!
3. 거대곰탕 밥과 김치
곰탕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반찬이 바로 김치이며, 또한 한국인은 밥 힘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저 같은 직장인은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배추김치는 아삭하고, 갓 담은 듯한 김치의 식감과 고소한 국물, 밥이 만나서 아주 입안에 아주 잘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이 집의 정말 최애 반찬인 깍두기입니다. 정말 이 집 깍두기는 제가 도시락을 가져가서 훔쳐 오고 싶을 정도로 적당히 잘 익어서 아삭한 식감과 간이 잘 베여서 훌륭하게 국물과 밥, 반찬이 잘 어울려져서 입안에 넣게 되면 춤을 추게 됩니다.
4. 거대곰탕 나머지 반찬류
나머지 반찬류는 일단 국으로 들어간 파와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 그리고 간 마늘이 있습니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간장과 고춧가루 베이스로 만들어져 고기를 먹을 때 찍어 먹지만 저는 본연에 고기의 맛이 좋아서 소스를 잘 안 찍어 먹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아하는 반찬류는 바로 간 마늘입니다. 여기서 두 번째 Tip 은 바로 "국물에 밥을 말아서 반쯤 드시다가 꼭 간 마늘을 넣고 드세요."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식당에서 권유하는 멘트입니다. 이렇게 드시게 되면 국물에 맛이 처음 먹은 맛과 조금 다른 느낌에 곰탕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느덧 정신없이 먹다 보니 정말 설거지할 필요도 없이 그릇을 깨끗이 비워 냈습니다. 점장님이 너무 잘 드셔서 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라는 멘트에 기분 좋게 점심 한 끼를 해결한 듯합니다.
5. 내가 가야하는 이유는?
♪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곰탕 한 그릇이면 감기까지 안 걸리게 할 보양식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거대 곰탕으로 달려가십시오. ♪
6. 거대곰탕 삼정타워점(서면)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14:50 - 17:00 브레이크타임)
혹시나 서면이 멀다고 하면 다른 지점 링크도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거대곰탕 서면삼정타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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