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하기 직장인의 좋은 쌀국수 맛집 부산 경성대 미분당

지난주는 술 약속이 엄청 많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 할 시간이 너무 적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주 금요일에 다녀온 쌀국수 맛집 미분당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미분당은 사실 어느 곳이나 있는 프랜차이즈 쌀국숫집입니다.
사실 경성대 부경대 근처에는 이미 아주 유명한 라이옥이라는 쌀국숫집이 있죠??!
하지만 저는 라이옥 보다는 왠지 모르게 미분당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보이는 메뉴가 바로 미분당에 쌀국수입니다. 차돌 양지 스지 쌀국수입니다.
기본 메뉴는 차돌양지 쌀국수이지만, 저는 저 스지 식감이 좋아서 저는 주로
이 메뉴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럼 바로 맛 설명을 들어가겠습니다.

1. 미분당 쌀국수 고기

 

 

1-1. 미분당 쌀국수 차돌

첫 번째 사진은 바로 쌀국수에 들어가 있는 차돌 고기입니다.
사실 차돌은 매번 구워 먹기만 했거나 아님 샤부샤부로 먹기는 했지만 이렇게 쌀국수에 들어간 차돌은 처음입니다.
물론 맛은 다른 고기보다 부드럽고 지방이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약간의 느끼한 맛도 있지만 그래도 호불호 갈리지 않게 잘 넘어갑니다.
특히 쌀국수 국물이 담백하다 보니  차돌 고기는 그 담백한 국물에 약간의 감칠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렇기에 저는 사실 이 집에 차돌 고기를 엄청나게 좋아라 합니다^^

1-2. 미분당 쌀국수 양지

두 번째 고기는 바로 양지입니다.
사실 양지는 웬만한 고기 국물에 육수로 쓰이면서도 식감에 있어서는 정말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고기들에 비해서 질기기 때문에 이렇게 육개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잘게 찢어서 들어 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퍽퍽한 고기를 싫어하지만 양지 또한 국물에 면과 그리고 사실 이 녀석은
양파 저림에 딱 어울리는 녀석이기에 쌀국수에 나오는 양파 저림과 아삭이는 숙주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3. 미분당 쌀국수 스지(힘줄)

세 번째는 바로 제일 최애 하는 스지입니다.
사실 스지 수육을 저는 많이 먹어 봐서 이 스지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쌀국수로는 처음 먹어보아서 과연 어떨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사실 정말 꿀맛입니다.
앞에 두 고기보다 부드럽고 그리고 무엇보다 식감이 아주 일품입니다. 무엇보다 앞에서 말씀드린 라이옥 보다 차이점이 바로
이 고기들의 조화가 다채롭고 너무 좋다는 점입니다.

2. 미분당 쌀국수 면발

 

쌀국수에 생명인 바로 쌀국수 면발입니다.
면발은 일반적인 쌀국수 면발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일단 삶아서 면을 찬물에 잘 헹구어 주기 때문에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퍼진 면이 아니기에 정말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모지란 분들은 1회까지 면을 리필에 줍니다.(단, 리필 면을 왠지 쫌 별로였어요…)
가끔은 리필 시 양지고기를 살짝 더 올려줍니다. 이점 참고 하시어 꼭 많이 드실 분은 추가하셔요^^

3. 미분당 쌀국수 반찬

 

 

 

다음은 반찬 중에 꼭 추가 요청이 필요한 고수입니다.
고수는 사실 처음에 제가 화장품 맛이 난다며 엄청 극혐 하였지만
지금은 쌀국수나 다른 동남아 음식 먹을 때 없으면 안 되는 꼭 필수 추가 반찬입니다.
사실 식감이 야채이지만 좋아라 하지만 특유의 향이 쌀국수 고기들과 국물과 잘 어울리는
조합을 보이기에 좋아하시는 분은 꼭 추가로 요청하시면 공짜로 주니 이점 꼭 참고하세요!!!

다음은 일반 반찬인 단무지와 양파절임 그리고 고추 장아찌입니다.
사실 별 특이점은 없지만 저는 저기에 있는 양파절임이 제가 쌀국수
고기를 먹을 때 꼭 필수 반찬입니다.
특이 앞에서 말한 양지 고기와 양파절임 그리고 다음에 나올 소스에 조합은 정말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레시피는 내가 나중에 사진으로 첨부하겠습니다.

4. 미분당 쌀국수 소스류

 

다음은 바로 소스입니다.
사실 흔한 소스인 베트남 요릿집들에는 해선장 소스와 칠리소스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에는 핫 소스가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제가 라이옥과의 차이점인

두 번째 장점은 바로 보이는 것처럼 색다르게 쌀국수 먹는 법입니다.
특히 위에 언급한 핫소스와 해선장 소스를 4:1 비율로 섞어서 고기와 양파 저림 그리고 숙주와 함께 드시면 약간 비빔면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꼭 한번 드시길 추천드립니다.(강추)

 

그리고 이 날은 제가 점심때 혼밥을 주로 하기 때문에(왕따는 아닙니다… 다들 식사를 잘 안 해서..)
혼자 자리에 앉았는데 단체 손님이 오셔서 자리를 양보해 드리니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고구마가 들어간 짜죠입니다.
사실 예전에 새우가 들어가 짜죠를 먹어 보아서인지 사실 맛은 평범했습니다.
혹여나 튀김을 좋아하신다면 모르겠지만 특별히 그렇지 않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상 직장인의 점심밥 포스팅입니다.
맛있는 곳을 엄청 돌아다니지만 블로그용 겸 사실을 많이 찍지 않다가
최근 들어 자주 올리다 보니 앞으로 포스팅할 맛집들도 기대해 주십시오^^

아! 그리고 이 집에 최악에 단점이자 장점은 식사하면서 주변사람들과 소음을 낼 수가 없습니다.
이 집에 운영 방침이니 이야기 나누면서 식사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5. 내가 가야할 이유는?

혼밥 하기 좋으며, 조용히 쌀국수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기에…

6. 경성대 부경대 미분당 영업시간

11:00 - 21:00(라스트오더 14:30,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