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디지털 카메라 관리법 당신의 카메라는 괜찮습니까?
안녕하세요. PF virus 입니다.
사실 겨울철은 저와 같은 아빠 사진사들에게는 가혹한 계절입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 보니 밖을 많이 나가지 않게 되고, 밖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카메라보다는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이 훨씬 유용하기에 집에 있는 카메라는 아무래도 장롱 속으로 들어가서 잠자고 있게 되죠.
그렇기에 장롱 속에 카메라는 어떻게 보관하고 관리하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소니 a7r3와 소니 a7c2 바디를 운용 중이며, 아들 장난감으로 라이카 d-lux 7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렌즈는 소니 50.2와 시그마 85.4 art렌즈, 소니 20-70 줌렌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박단소 렌즈는 신번들을 얼마 전에 처분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카메라 무게와 렌즈 무게를 합치면 거의 4-5kg에 육박하니 사실 한 겨울에는 잘 안 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카메라를 관리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1. 카메라는 습기에 취약하다
겨울철 기온은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가 적어도 10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추운 실외 환경에서 카메라를 쓰다가 실내에 들어오게 된다면 카메라에는 자연스럽게 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습기가 제대로 말려지지 않는다면 카메라에 제일 무서운 곰팡이에 노출된다는 것이죠.
특히 비싼 카메라와 렌즈에 곰팡이가 생긴다면 촬영물에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영향을 줄수도 있기에 꼭 관리하셔야 합니다.
카메라 곰팡이 영상 AS영상
출처: H3D 작심삼일 취미생활 유튜브 영상
그렇다면 온도 변화에 따른 습기를 잡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써야 할까요?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막기 위해 미리 카메라 융이나 천으로 감싸고 들어온다
실외에서 촬영 후 카메라를 실내에서 보관할 때는 너무 따뜻한 공간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공간에 보관한다.
카메라와 렌즈 전용 제습함에 보관한다.
이러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용 제습함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용 제습함이 적게는 5만 원에서 20-30만 원이 넘어가기에 사실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쓰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이나 가까운 다이소에 리빙박스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금액은 5천 원에서 1만 정도 합니다.
그리고 습기 제거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제습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사실 제습제는 일반적으로 집에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시지만 없다면 다이소에서 1-2천 원 정도면 구매 가능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도 2만 원 정도면 전용 제습함이 부럽지 않을 실 겁니다.
2. 배터리 방전을 조심하자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배터리를 이용하여 가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대부분의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가볍고, 충전이 용이하며, 적은 용량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또한 배터리 저장이 간편하여 어떠한 용기 사용이 자유로워서 핸드폰, 카메라, 전자기기 등의 제품에 상황에 맞게 용기 변형만 가능하면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온도 변화에 취약하여서 너무 춥거나 더운 경우 배터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터리를 오래 쓰지 않는 경우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어 얼마 쓰지 않은 배터리를 교체하여야 되는 경우도 발생됩니다.
장롱 속에 들어간 카메라를 겨울이기 때문에 2-3달 정도 배터리를 결합하여 놓은 상태에서 계속 보관 시 배터리 방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배터리 방전 시 카메라에 들어 있는 데이터 등의 자료등이 문제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이것은 지켜 주셔야 합니다.
- 카메라를 장기간 쓰지 않을 경우에는 꼭 배터리를 분리시켜 놓는다.
- 카메라를 장기간 쓰지 않더라도 1주일에 한 번씩 카메라에 전원을 켜 주고, 배터리 상태를 확인한다.
- 배터리가 10프로 이하인 경우에는 꼭 80프로까지 충전시키는 습관을 키운다.
3. 카메라는 정전기에 민감하다
사실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외출을 하였습니다.
야외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데 경치가 너무 좋은 장소라서 카메라를 작동시키려고 하는데, 순간적으로 정전기가 발생했습니다.
하필 그날 털옷 같은 것을 입었는데, 깜짝 놀랐지만 별생각 없이 카메라를 작동하려고 하는데 카메라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가 저는 처음이라서 혹시나 싶어서 이리저리 하다가 배터리를 탈착 후 다시 전원을 켜니 작동하였습니다.
흔하게 겨울철에 일어나는 정전기가 카메라에 영향을 준다고??
정전기 사고 영상
정전기는 이렇게 물체와 물체가 서로 마찰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전기로써 가벼운 전기라도 하기에는 위의 영상처럼 화재를 만들 정도로 엄청 무서운 전기입니다. 순간 찰나의 전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저처럼 전자기기에는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겨울철에 정전기가 카메라에 묻어 있는 먼지에 의해 자주 일어나기에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이점을 참고하세요.
- 카메라를 만지기 전에 정전기 마찰 예방 브러시나 에어 펌프로 카메라 주변에 먼지를 제거 후 작용한다.
- 카메라를 만 기지 전 다른 주변에 물건에 손을 가져다 댄 후 카메라를 만진다.
- 너무 두꺼운 옷이나 면 재질의 장갑을 만진 후에는 손을 가볍게 씻은 후 카메라를 조작한다.
오랫동안 카메라를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조건 메모리카드도 같이 분리해 주세요.
소중한 가족과의 기록들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꼭 참고 부탁해 주세요.
※ 겨울철 디지털카메라 보관법 총평
♪ 카메라는 습기에 취약하므로 제습함에 보관하고 급변하는 온도를 조심하라.
♪ 카메라를 오래 쓰지 않는다면 배터리를 분리하고, 가끔 충전과 전원을 켜줘라.
♪ 카메라 조작 시 정전기가 생기지 않게 주의해라.
이상 PF virus였습니다. 겨울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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